고강종합사회복지관 은행단지 벽화그리기 행사

어두컴컴 골목길에 선사시대 이야기가 있는 벽화 거리 조성

차경호기자 | 입력 : 2019/11/12 [13:43]

 

▲     © 차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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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고강본동에 위치한 고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종복)은 지난 118()~11(), 경기도 안전한 골목길 마을 환경 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고강본동 은행단지에 14곳의 벽면에 마을 벽화거리를 2차로 조성하였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8일에서 11일 나흘간, 고강동주민을 비롯하여 인천, 김포, 중동, 상동 등 거리가 먼 곳 등 총 55명의 자원봉사자와 벽화봉사 전문업체 네오맨이 동참하여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함께하였다. 벽화는 은행단지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선정한 주제인 꽃, 선사시대에 관한 그림으로 그리기로 하였다. 미리 자원봉사를 신청한 사람뿐 만이 아니라 지나가던 어른, 아이,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를 본 은행단지의 통장님과 주민들은 따뜻한 음료와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여 공동체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은행단지는 경인고속도로 인해 고립되어 삭막하고 컴컴한 곳으로, 이를 벽화를 그림으로 써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1차 벽화사업은 929우리동네예술거리 프로젝트주민공모사업으로 3곳에 벽화를 조성하였고 2차 벽화사업은 경기도 안전한 골목길 마을환경 조성사업지원을 받아 118일에서 11일 나흘동안 은행단지 14곳에 진행하였는데, 이로써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추천한 모든 벽면에 벽화를 설치하였다.

 

고강동은 꽃과 청동기 유적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청동기 유적지인 고강동에서 옛 문화와 전통을 벽화로서 향유할 수 있는 은행단지에 많은 지역주민이 찾아와 준다면 벽화가 더욱 빛날 것이다. 오랫동안 은행단지에 애정을 갖고 있는 주민들은 더욱 활기차게, 청동기 유적지에 자긍심을 가지고 거니길 바란다.

 

문 의 :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이은선 부장 (032-2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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