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 창립총회 및 협약식

차동길기자 | 입력 : 2019/11/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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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59일 정부가 발표한 3기신도시 중 한 곳인 부천대장지구에서 토지주와 농민들 뿐만아니라, 대장안동네라 불리는 마을의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단체인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20191117일 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 3층에서 거행되었다.

 

궂은 날씨에서 불구하고, 30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참석함으로써, 3기 신도시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었다.

 

창립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덕균 위원장은 3기 신도시 대장지구의 사업부지 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벼농사 단체인 오정쌀작목반의 작목반장이자, 부천 오정농협의 이사직을 맡고 있으면서, 지난 20197월부터 구성된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의 추진위원장을 맡아 오던 중 참석한 주민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향후 그 행보를 더욱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양덕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비록 그 시작은 오정쌀작복반원들과 부천오정농협조합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지만, 오늘의 총회를 기점으로, 3기신도시 중 대장지구와 관련된 이해관계인들 모두가 가입할 수 있는 단체가 되었다면서, “평생을 일구어온 농지를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빼앗아 가려면 최소한 지주와 농민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정당한 보상과 생계의 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보다 먼저 결성된 부천대장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의 정우석 위원장이 참석하여, 두 단체가 서로 반목하는 단체가 아닌 함께하는 단체임을 보여주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천대장지구와 인접한 계양테크노벨리 공공택지 원주민보상대책위원회의 장경필 총괄사무총장이 참석하여, 향후 두 단체가 3기 신도시의 진행에 있어서 가능한 한 하나의 목소리로,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는 취지의 협약식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최근 터무니없는 낮은 가격의 보상계획이 누출된 것과 관련하여, 양덕균 위원장은 우리들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보상받은 금액으로 부천과 같은 입지조건의 농지를 구입하여 농사지을 수 있을 정도의 보상이면 충분하다. 만일 그와 같은 조건이 성취되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트렉터는 언제든지 농기계에서 시위를 위한 수단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사업시행자들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라며, 향후 보상의 범위에 따라 위원회의 입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함으로써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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