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종교계에 집회 자제 요청 재강조

차경호기자 | 입력 : 2020/03/16 [09:11]

 

부천시가 기독교, 불교연합회, 원불교, 천주교 등 1,500여개 종교단체에 다중 집회 및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는 모든 교회는 오는 15일 예정된 오프라인 예배를 온라인 영상예배나 가정예배로 전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였으며, “전환이 어려운 교회에서는 오프라인 예배 규모를 축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부득이 집회를 진행할 시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2미터 이상 거리두고 앉기, 참석자의 발열 체크, 집회 전·후 시설 내·외부 방역 실시,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조치를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예방조치를 하지 않고 진행하는 집회에 대해서는 오는 22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49조에 따라 경기도지사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보건소에서 방역이 필요한 종교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 등 방역이 가능한 자원봉사단체에서 작은 종교시설 등에 방역을 실시하여, 마을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 및 가정예배로 전환해주시고, 미사와 법회 중지에 적극 동참해주신 종교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시민들은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