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살고 싶은 집’을 선물하다
자활센터‧자원봉사센터‧청소업체 등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차경호기자 | 입력 : 2020/07/31 [08:49]
부천시 오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자원봉사자 30여 명의 도움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A씨의 쓰레기더미 집을 대청소하고 방역했다고 전했다.
※사례관리: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가 있는 요구자의 사회적 기능회복을 위해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요구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통합적 실천방법
A씨는 치매 및 고령으로 거동이 매우 불편한데다 주거환경 관리가 취약하여 집안 곳곳에는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 등을 방치해놓은 상태였다.
때문에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이웃주민에게도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어 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이 대청소를 진행하였으며, 오정동 청소업체인 성광용역에서는 배출된 쓰레기 3톤을 수거하였다. 원미지역자활센터에서는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하였다.
A씨는 “궂은 날씨에 장맛비를 맞으면서도 청소 및 방역 봉사로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자원봉사자 B씨는 “이번에 실시한 집안대청소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매우 만족하고 고마워하여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구청회 오정동 맞춤형복지팀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대상자뿐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부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