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동 통장협의회·마을자치회‘사랑의 집수리’지원

차동길기자 | 입력 : 2020/08/14 [08:38]

▲ 소사본동 통장협의회 및 마을자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 차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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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 차동길기자



소사본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성준)와 소사본 마을자치회(위원장 최창규)는 지난 12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노인부부 가정을 위하여 집수리(지붕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집수리 지원 대상은 여름철 폭우로 지붕이 손상되었으나 신체·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미뤄 오던 6.25 참전유공자였다.

 

관할 통장이 어려운 사정을 파악하여 도와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 통장협의회와 마을자치회가 합심하여 직접 집수리를 해주기로 결정하고, 긴 장마 기간 중 잠시 비가 그친 날을 잡아 집수리를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소사본동 통장협의회 회장, 소사본 마을자치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통장, 마을자치위원, 소사본동 직원 등 30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슬레이트 건물의 낡은 지붕을 천막으로 보수하고, 집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하였다. 특히 마을자치위원 최종만(경인천막 대표)이 무상으로 고급 천막과 검정그물막을 제공하였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수리도 못하고 비가 계속 많이 오면 어쩌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준 통장협의회 회장과 최창규 소사본 마을자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적극 발굴하고 돕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마을자치과장은 집수리 지원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해준 통장협의회와 마을자치회에 감사하다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소사본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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