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도시재생 혁신지구 온라인 공청회 개최

국가시범지구 지정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차동길기자 | 입력 : 2020/09/09 [19:00]

▲ 지난 4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원미도시재생 혁신지구 온라인 공청회 모습  © 차동길기자

 

부천시는 지난 4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원미도시재생 혁신지구의 온·오프라인 공청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원미동 71번지 일원 연면적 58,230㎡ 규모의 원미어울마당과 만화창작스튜디오 구역 구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에 따라 공청회는 소수 인원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부천혁신지구 사업개요, 지역여건 및 현황 분석, 혁신지구 기본 구상 순으로 공청회가 진행됐다. 한국주거학회 홍경구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센터장, 김승균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원미어울마당 일원은 과거 부천시청, 원미구청이 있었던 행정거점이었으나 현재는 열악한 원도심 지역의 노후 건축물로 남아있는 구역이다.

 

이번 혁신지구 구상에 따르면 A존에는 기술혁신파크, 사회혁신파크, 만화창작스튜디오 및 공영주차장 300, B존에는 창업주택 및 청년주택, C존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보육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생방송 동안 다른 지역의 혁신지구 신청 계획 여부와 혁신지구 내 주민 이용공간 여부 등에 대한 질문이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공청회 영상은 99일 오후 6시까지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동일 기간 내에 이메일(hjjcool@korea.kr)이나 팩스(032-625-3789)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는 916일까지 부천마을 재생 홈페이지(bcmaeul.bucheon.go.kr)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우리 시는 높은 인구밀도와 부족한 생활 SOC에도 활용 가능한 국·공유지가 없어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원미어울마당 일원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생활 SOC 확충과 청년 창업 및 공동체 커뮤니티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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