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이어지는 부천희망재단 [크리스마스기적]
22가구, 2,018만원 전달
박춘석기자 | 입력 : 2020/12/25 [19:01]
부천희망재단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기적을 전하는 [크리스마스기적] 배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22가구에 총 2,018만원을 전달한다. 이 지원금은 씽크도우로 유명한 ’대일소재(주)‘ (대표: 정서영, 부천 내동 소재)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800만원과, 대청마루 (대표: 천종수, 신중동 소재)의 기부금 500만원,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이들에게 기부자들의 마음을 담아 생계비 영역 전반에 배분한다.
고시원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대학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 포기할 위기 수험생, 야간 택배물류센터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월세미납으로 퇴거위기에 놓인 독거청년 등 총 22가구에 크리스마스 기적과도 같은 소식이 전달됐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재단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에 감사하면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반영된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공익활동가, 아동,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의 크리스마스 기적 배분사업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표 배분사업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회원 가입 및 내가 도울께요 영역 등 다양한 기부가 가능하다.
후원 기부 나눔 문의
부천희망재단 032-32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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