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슈만이 보내는 초봄의 편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0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슈만, 교향곡 제2번>

차동길기자 | 입력 : 2021/02/17 [19:45]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70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슈만, 교향곡 제2>으로 2021년 첫 대면공연을 개최한다. 부천필의 ‘Best Classic Series’는 클래식 음악사의 명곡을 연주하는 기획 시리즈로, 이번 음악회에선 정치용 지휘자와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 서곡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 제2번을 선보인다.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마지막 오페라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레오폴트 2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3주 만에 완성된 작품이다. 대관식에서 쓰일 음악답게 황제의 위엄과 관용이 느껴지는 당당한 곡조로 진행된다. 서곡은 연주회에서 별도로 자주 연주되는 만큼 음악적 견고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어서 듣게 될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협연한다. 이효주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 2위 및 특별상과 청중상,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떨친 것을 시작으로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상하이 심포니 등 국제적 명성이 있는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슈만의 곡으로도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한 그는 슈만의 단 하나뿐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여 청중에게 환상곡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작품은 슈만의 교향곡 제2번이다. 이 곡은 여타 슈만의 교향곡과 비교했을 때 어렵고 복잡하다는 평이 있지만 그만큼 상상력이 풍부해 음악적 성과과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이 특징인 이 곡을 정치용 지휘자가 어떻게 해석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2021년 첫 대면공연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70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슈만, 교향곡 제2>219() 오후 7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032)327-7523

공연 개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70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슈만, 교향곡 제2>

   

2021219() 오후 730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정치용

   

이효주(피아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프로그램

 

 

모차르트, 오페라 <티토왕의 자비> 서곡

Mozart, Opera <La Clemenza di Tito> Overture

 

슈만,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54

R. Schumann, Piano Concerto a minor Op.54

 Ⅰ. Allegro affettuoso

 Ⅱ. Intermezzo

 Ⅲ. Allegro vivace

 

Intermission

 

슈만, 교향곡 제2번 작품61

R. Schumann, Symphony No.2 Op.61

 Ⅰ. Sostenuto assai

 Ⅱ. Scherzo: Allegro vivace

 Ⅲ. Adagio espressivo

 Ⅳ. Allegro molto vivace

 

 

 

* 주최 측 사정으로 인하여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입 장 료

전석 1만원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327-7523

 

 

 

출연자 소개

 

  © 차동길기자



지휘 | 정치용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 받는 지휘자 정치용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 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5세에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했고 서울음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 세계적 거장 미하엘 길렌으로부터 본격적인 지휘수업을 받았다. 유학시절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하는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우수 졸업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잘츠부르크 국제여름음악제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미시간스테이트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섬세하고 깊이있는 음악을 도출해 내는 지휘자라 호평을 받았다.

1993년 서울시향을 지휘하며 고국무대에 데뷔한 그는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음악고문을 비롯해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천필, 원주시향,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주요 교향악단을 수시로 지휘하며 관현악곡 및 오페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등 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작품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관현악곡 교향곡 제1”, “화염 속의 천사”, 오페라 <류퉁의 꿈>, <나비의 미망인> 등을 연주하였다. 또한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호프만의 이야기>,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라 보엠>, <카르멘>, <돈 파스콸레>, <루치아>,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작품을 지휘하였고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 작곡),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이동훈 작곡), <메밀꽃 필 무렵>(김현옥 작곡),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등을 초연했으며, 특히 200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특별 기획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를 국내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수상경력으로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한국음악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정치용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지휘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81월부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여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 차동길기자



협연 | 이효주(피아노)

- 제네바 국제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수상,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프랑스 피아노 캠퍼스 국제콩쿠르 우승 등 세계의 유수의 콩쿠르 석권

-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필하모니,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이태리 그로세토 오케스트라, 상하이 심포니,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 오베르 수르 우아즈 페스티벌, 안시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 루흐마랑 페스티발, 폴란드 두즈니키 쇼팽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 국내외 저명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으로 초청

- 2장의 글로벌 디스코그래피 보유(《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 번 황제 & 슈만: 다비드 동맹 무곡》,《쇼팽: 14 개의 왈츠》)

-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과정(자크 루비에 사사), 프랑스 에꼴 노르말 전문연주자과정(프랑수와즈 티나 사사), 하노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김미경 사사) 졸업

 

 

  © 차동길기자



 

연주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88년 창단 이후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아 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는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다.

창단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쇤베르크와 바르토크 등 20세기 작품을 초연하고, 브람스와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특히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시리즈>는 한국에서의 첫 시도라는 평가를 넘어 말러의 음악세계를 완벽히 재현한 탁월한 곡 해석으로 우리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필의 새로운 도전과 발전된 연주는 국내 예술전문가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음악단체 최초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부천필은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제1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청중과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연주로 호평 받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도약했다. 2006년에는 가와사키현 초청으로 다시 한번 일본 무대에 올랐고, 2014년 프라하, 뮌헨, 비엔나 등 유럽무대에 진출하여 관객들과 현지 언론의 우레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2016년에는 세계 최대의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인 ‘La Folle Journée Festival’에 한국 오케스트라 유일 공식 초청을 받아 많은 찬사를 받았다.

201910월에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및 본분관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필하모니홀과 쾰른필하모니홀에서 공연하였고 프랑스 Metz en scènes 초청을 받아 메츠 아스날홀에서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연주를 가졌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한층 더 진화된 사운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청중에게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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