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호 제19대 부천문화원 원장 당선

신임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 “부천문화원의 자존감을 되찾고 정체성을 확립하겠다.”

차동길기자 | 입력 : 2021/02/25 [20:15]

 

 

 
 

 

19대 부천문화원장 선거에서 권순호(60)후보가 당선됐다.

부천문화원(원장 정영광)25일 오후 3시 본원 4층 솔안아트홀에서 이사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차 부천문화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사회에서 의결된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제1호 의안 2020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 및 감사보고 심의·승인하고 제2 호의안 부천문화원 정관 개정()승인의 건, 제3 의한부천문화원 임원 (원장감사)선출의건, 제4호 의안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건, 제5호 의안부천문화원 신규임원(이사)선임의 건 제6호 의안부천문화원 등기이사 선임승인의 건과 제19대 문화원장을 비롯한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선거에서는 ()문화원 제18대 정영광 원장이 2년만에 물러나고 보궐선거 제19대 부천문화원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권순호(부천신문 발행인)씨가 찬반 투표를 통해 참석인원 92명중 찬성 84, 반대 6, 무효 2명으로 당선, 앞으로 2년간 새로운 문화원을 이끌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권 원장은 지난 8년간 부천문화원 이사 및 감사를 역임하는 등 부천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왔다는 평가다.

주요 공약으로 사이버 부천시티 조성 10개 광역동에 문화탐사대구성부천문화원 단독 건물 영위 부천문화원 예산 증액 노력 등을 제시했다.

당선된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부천문화원 가족 여러분들과 부첨시민들이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때 부천시 전체를 부흥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단결된 문화원 조직과 변화 속에서 발전하는 부천문화원을 계승하고 사랑하는 부천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고 기록을 새로운 형식에 담아내고 보존하고 싶어 원장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회원들의 다양한 욕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자랑스러운 부천문화원으로 만들어가는 데 문화적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부천문화원의 자존감을 되찾고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문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문화의 전통성 보존과 전통과 미래가 함께 하는 격조 높은 부천문화융성을 통해 미래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문화원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감사에는 고경숙()류택희 후보가 당선됐다.

그동안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천문화원이 제19대 부천문화원 권순호 신임 원장 취임과 조영희 부원장, 신규이사 김민성, 김선봉, 김태욱, 나오삼, 박춘수, 오진구, 우인자, 이능세, 이승엽, 이종남, 장석재, 장현철, 정재섭, 차동길 등 14명과 기존 14명의 이사를 포함 총 30명의 부천문화원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앞으로 잔여 2년 임기 동안 문화원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신임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부천신문사 발행인 겸 대표로 부천 약대동에서 출생해 약대초등학교와 오정중학교(현 북중학교)를 졸업하고, 인하공전 토목과와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석사학위 취득)를 졸업했으며, 32일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상담학과 박사과정에 입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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