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을 향한 변화, 정의당이 실천하겠습니다”

차동길기자 | 입력 : 2021/03/09 [18:54]

  © 차동길기자



지금으로부터 113년 전인 190838일은 미국의 1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이다. 1912년 미국의 메사추세츠 로렌스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장시간노동에 저항하며 파업을 벌이며 외친 것은 (생존권)과 장미(노동조합 결성과 참정권)’ 였다. 이후 장미는 여성의 날(38)을 기념하는 꽃이 됐다.

 

고 노회찬 의원은 14년간 여성 노동자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성차별 문제, 성평등 문화 실현에 함께하겠다며 각계각층의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특히 청소노동자를 비롯해 "존재하지만 그 이름이 불리어지지 않는" 여성 투명노동자들께 장미꽃을 드리며 연대의 다짐을 하였다. 우리는 고 노회찬 의원이 우리 주변의 투명 노동자들을 찾아 나섰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경제 불황으로 인한 고통은 불평등과 차별로 얼룩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드러냈다. 개별 가정에 육아와 돌봄이 떠넘겨지며 여성들이 그 책임을 맡았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시장에서의 차별은 여성들에게 가혹했다. 여성노동자 10명 중 1(10.7%)은 코로나로 인해 실직하였고, 절반 이상은 코로나 이후 권고사직, 계약해지, 해고, 임금 삭감 등의 불이익을 경험하였으며 투명 노동자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책무를 지닌 정의당 역시 성차별이라는 오랜 과제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그 어떤 정치의 공간보다 앞장서 성평등을 기치로 걸었던 정의당이지만 전 당 대표의 성추행이라는 사안을 겪었다. 피해자와 연대하고, 사건의 의미를 직면해야 했고, 깊은 반성에서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지 공동체의 깊은 고민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 지난하고 거칠며 쓰디쓴 과정을 차분하고 성실하게 채워 나가고 있다.

 

우리는, 여성은 다시 일어설 것이다. 성평등 노동 관점에서 안전하고 평등한 노동환경을 구축하고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정의당은 여성의 인권과 안전, 성평등한 세상, 여성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

 

202138

정의당 부천시 갑, , , 정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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