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의약 연계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사업 MOU체결

부천시한의사회‧보건소‧부천자생한방병원간 협약 체결

박춘석기자 | 입력 : 2021/04/01 [15:54]

▲ 비대면 협약 체결 모습(왼쪽부터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 왕호오 부천자생한방병원 원장)   © 박춘석기자



 

부천시가 지난 30일 부천시한의사회, 부천자생한방병원과 함께 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소사보건소, 오정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코로나 블루 및 운동 부족 등 건강위협에 노출된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부천시 방문건강관리 등록가구 중 만성 통증자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외부활동이 힘든 대상자에게 영상교재 시청이 가능한 URL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안전한방콕~생활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건강교육(환절기 계절 건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자가 건강관리(건강 베개 만들기 건강 한방차 만들기), 통증 관리(관절 및 근골격계 통증 마사지 지압법), 신체활동(한방 체조)으로 구성돼있다.

 

동시에 환절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한의학적 건강상식, 한방 체조, 지압법, 집안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교육자료 및 건강 교구를 제공한다.

 

아울러건강하소 응원박스를 전달하여 숙면을 위한 아로마&포푸리 향기요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만다라 색칠요법 치매인지 재활을 위한 콩나물 키우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관리 건강수첩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우울, 인지저하를 비롯한 건강 문제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한의사회 및 민간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비대면 건강관리는 위드코로나시대에 필요한 보건서비스 공급체계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새로운 건강위협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건강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번 협약이 돌봄 사각지대 계층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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