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웰다잉(well-dying)교육 “소중한 삶, 유종의 미”

박춘석기자 | 입력 : 2021/04/19 [23:28]

▲ 웰다잉 교육사진  © 박춘석기자

 

▲ 웰다잉교재  © 박춘석기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은퇴 이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 20명을 대상으로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진행했다.

 

웰다잉(well-dying)은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의 마지막 준비를 위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탐구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영숙 강사의 집중도 높은 강의와 유익한 내용으로 교육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총 8회로 웰다잉의 의미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이해 연명의료 의향서 성공적인 삶을 위한 자기관리 바람직한 장례문화 자서전 쓰기 등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준비 과정을 담았다.

 

더욱이 해당 과정을 전원 수료하고 15명이 노인통합교육지도사(2), 웰다잉 지도사(2)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생 고○○씨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해 주위에 널리 알려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이끈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 대표는 삶과 죽음은 거울과 같아서 죽음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도 가능하다지속적인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자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웰다잉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이번 교육처럼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중년의 인생이모작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웰다잉 동아리를 통해 복지관, 요양원 등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삶과 죽음에 대해 교육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