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비보이 공공조형물 건립 완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기념 비보이 조형물로 지역예술인 지원 및 비보이 문화 진흥

차동길기자 | 입력 : 2021/05/12 [21:00]

▲ 자문단 최종 점검 후 기념 촬영  © 차동길기자

 

▲ 비보이 공공조형물 조명 점등(야간)   © 차동길기자




 

부천시는 비보이 공공조형물이 지난 10일 사업 자문단의 최종 점검 끝에 최종 건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보이 공공조형물은 지난 4월 상동 호수공원에 건립된 부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지정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예술인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주관했다.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공모에서 두 프로젝트(각 사업비 415백만원, 83천만원)가 선정됐고 그 중 하나가 이번비보이 공공조형물 건립사업의 결과물이다.

 

 ‘또 다른 그날 영광(Glory)’2016년부터 개최된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와 다가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Breaking)을 기념하는 비보이 조형물이다. 두 명의 비보이들이 따로 또 같이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52명의 지역작가로 구성된 작가팀인 현대미술부천작가회(대표 함승희)  전원의 이름을 작품 설명판 아래 명판에 기재하여 지역 예술인 지원이라는 사업  본뜻을 표현하고자 했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상동 호수공원에 새롭게 들어선 비보이 공공조형물을 통해 공원에서 조형물을 관람하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 비보이 문화가 더욱 친숙해지고, 비보이 문화가 지닌 역동성과 활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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