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기업-대안공간 맞손

㈜디포그-아트포럼리와 6월 11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협약

박춘석기자 | 입력 : 2021/06/14 [22:26]

▲ (사진 왼쪽부터) ㈜디포그 김창홍 대표이사,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아트포럼리 이훈희 대표  © 박춘석기자



 

문화재단과 기업, 대안공간이 예술 활성화에 힘 모은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611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지역 기업 디포그(대표이사 김창홍), 대안공간 아트포럼리(대표 이훈희)와 부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부천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 참여 기관은 예술가 대상 공간 제공(지역기업), 예술가 멘토 활동(대안공간), 예술가 지원체계 마련(문화재단) 등 각 역할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구체적 협약 내용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반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한 문화공간 조성 공간 중심의 문화 교류와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예술인의 프로젝트 개발과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이다. 재단은 향후 삼정동에 위치한 디포그 2층에 문화도시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협약 첫발을 뗄 계획이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문화도시 부천에 걸맞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어 디포그 김창홍 대표이사는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즐겁고 재기발랄한 사업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포럼리 이훈희 대표도 재단, 기업, 대안공간이 함께 협력해 부천 삼정동에 문화예술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목표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거점 조성을 통한 문화적 활동 지역예술 작품 전시와 유통, 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활동 문화교류 및 공간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