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6개 창의도시 한자리…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워크숍 성료

- 4개 해외 창의도시 부천 첫 방문…제2회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참석
- 6개 창의도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워크숍’에서 창의도시 발전 도모

박춘석기자 | 입력 : 2022/12/01 [17:24]

▲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해외 문학창의도시에 대한 사례 발표 모습  © 부천우리신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는 제2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개최를 맞이하여 해외 문학창의도시에서 찾아온 손님을 맞이했다.

▲ 6개 문화창의도시 관계자들이 워크숍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천우리신문

 

4개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 △미국 아이오와 시티 사무국 디렉터 존 케니언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의 포컬 포인트 다미안 조르츠 △호주 멜버른 문학창의도시 사무국의 디렉터 데이비드 라이딩 △영국 노팅엄 문학창의도시 사무국 디렉터 하나 트레바던은 시상식 참석 후 지난 24일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워크숍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비전인 창의적 인재, 창의산업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4개 해외 문학창의도시를 비롯하여 부천과 원주 문학창의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건수 한국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자문위원장의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발전을 위한 성찰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창의도시가 가진 특징을 살피고 생애 주기별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점검했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해외 문학창의도시에 대한 사례발표 세션, 지속적인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고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부천을 찾은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들은 방문일정 동안 만화박물관을 비롯하여 부천의 별빛마루도서관과 아트벙커 B39 등의 창의인프라를 시찰했다.

 

방문단은 “부천시는 가입한 지 5년차이지만, 모범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로, 이번 초청을 통해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및 부천의 창의인프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상호배움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앞으로는 부천시도 창의도시 가입 때 약속했던 것처럼 회원도시에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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