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곡동, “직접 담근 김치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 관내 저소득 가정 160세대에 김장 김치 전달

박춘석기자 | 입력 : 2022/12/01 [17:40]

▲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은 지난 23일 겨울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 부천우리신문

 

지난 23일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단장 이향란)은 관내 홀로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 성곡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기념 사진  © 부천우리신문



행사는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이 경기자원봉사센터 공모에 신청하여 600만 원의 지원금(자부담 12만 원,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을 받아, 김장을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로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과 성곡동 단체원 30여 명이 참가했고, 마스크와 머리 두건을 착용하며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 160박스는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 및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었고, 거동이 어려운 분들은 봉사자 및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강연희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김치를 받고 좋아할 모습을 떠올리니 흐뭇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정훈 성곡동장은 “날씨가 추운데 성곡동을 위해 고생해주신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원 및 단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웃들의 따뜻한 인심과 단합된 모습으로 김장 행사를 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이런 선한 이웃들의 마음이 가정마다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향란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김장을 직접 담그게 되었는데 성곡 움직이는 봉사단 등 여러 단체원들의 도움으로 원활히 진행되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라며 “정성껏 담은 김치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성곡동 이웃분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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