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구,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찰 합동 훈련으로 특이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박춘석기자 | 입력 : 2024/06/05 [15:26]

▲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4일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부천우리신문

 

▲ 부천 오정구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에서 경찰관이 특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 부천우리신문

 

부천시 오정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4일 오정구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오정경찰서(내동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으로부터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훈련에 앞서 전 직원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숙지했으며,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여 청원경찰 출동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특이 민원인에 대한 안전하고 엄정한 대응을 위해 경찰과 연계하여 합동 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폭언 발생 폭언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실시(증거 수집) 비상벨 호출(청원경찰 및 경찰) 청원경찰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 민원 응대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오정경찰서(내동지구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찰이 특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연출을 통해 대처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휴대용 보호 장치를 활용한 증거 수집 등도 체계적으로 연습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한 민원실 직원은 앞으로 특이 민원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희 오정구 민원지적과장은 특이 민원인들로부터 직원들이 위협을 받은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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