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2024년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 성료
가족들 함께 향긋하고 맛있는 쑥버무리 만들어
차경호기자 | 입력 : 2024/06/10 [13:35]
▲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 8일 ‘2024년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를 운영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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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오정동(동장 조한규)은 지난 8일 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경화) 주관으로 ‘2024년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아이들이 ‘2024년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에서 직접 쑥버무리를 만들고 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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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2024년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에서 직접 쑥버무리를 만들고 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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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동의 생태·환경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인 이번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에는 사전 신청한 15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오정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쑥, 쌀가루 등으로 쑥버무리를 만들고 함께 나눠 먹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일일 강사로 나선 신무영 도시농업관리사의 쑥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쑥에 대해 거부감을 덜어내고 즐겁게 쑥버무리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쑥을 안 먹겠다고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고 맛있는 양념에 버무려주니 너무 잘 먹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쑥버무리를 만들어본 한 어린이도 “쑥버무리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향도 좋고 부모님이랑 같이 만들어봐서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경화 회장은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가족들과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한규 오정동장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생태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좀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 희망마을 생태학교’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다음 수업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만질 수 있는 이끼 테라리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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