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부천FC1995, 천안 원정서 반등 도전
- 천안 상대 리그 통산 2승 1무 2패
- 직전 맞대결 역전골의 주인공 바사니의 활약 기대
차경호기자 | 입력 : 2024/10/28 [15:50]
▲ _더는_물러설_곳이_없다._부천FC1995,_천안_원정서_반등_도전 © 부천우리신문
|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는 오는 10월 29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천안으로 원정을 떠나 천안시티FC(이하 천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리그 통산 5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 1무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직전 맞대결인 지난 19라운드 천안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부천은 현재 승점 47점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최대 6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점이지만 리그 3위(서울E, 승점 52점)부터 8위(부천, 승점 47점)까지 단 3점의 승점 차를 유지하고 있어, 부천 역시 플레이오프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놓인 팀들 간 승점차가 없는 만큼 득점이 중요해졌다. 이에 부천은 이번 37라운드 다득점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과 순위 상승을 노려야 한다.
공격의 핵심인 바사니를 빼놓을 수 없다. 바사니는 현재 공격포인트 18개(11득점, 7도움)로 팀 내 1위,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지난 36라운드 경기에서도 슈팅 4회를 기록했으며, 특히 직전 천안 원정경기 시즌 첫 역전골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현 시점 부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최병찬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최병찬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공격력에 크게 가담하고 있다.
최병찬은 “이젠 정말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 남은 경기 정말 치열하고 간절하게 임할 것이다. 천안에서 꼭 승리하고 부천으로 돌아가겠다.”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부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