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청소년센터, ‘이색음악단’프로그램으로 문화적 화합의 가치 이끌어
- 송내청소년센터-성주초등학교 협약체결로 문화예술교육 확대 추진 -
차경호기자 | 입력 : 2024/11/08 [15:36]
송내청소년센터가 지난 4월부터 성주초등학교와 함께한‘이색음악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다.
‘이색음악단’은 다양한 서아프리카 전통악기를 배우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문화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주초등학교와는 2023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성주초등학교와 연계한 ‘이색음악단’은 6학년 총 4개의 학급이 참여하여 반별 6회의 수업을 진행한 후, 7회기에는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발표회에서 선보인 곡은 서아프리카 문화예술 강사가 만든 ‘네말롱’이라는 곡으로 여러 악기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듯 서로 도우며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 곡을 통해 아프리카의 음악적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협력의 중요성과 음악을 통한 문화적 화합의 가치를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르키나파소라는 나라와 그들의 문화를 알게 되어 정말 뜻깊었다."라며 "세상에는 다양한 악기가 있고, 그만큼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를 통해 ‘이색음악단’이 가져온 청소년들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변화를 지속하기 위해 송내청소년센터와 성주초등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내청소년센터 조윤령 센터장은 “이색음악단 프로그램을 통해 성주초등학교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송내청소년센터와 성주초등학교의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고, 더 많은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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