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약대동, 제12회 꼽사리영화제 성황리 개최
주민주도 마을영화제…문화로 하나 된 약대동
차경호기자 | 입력 : 2024/07/08 [12:48]
▲ 약대동(동장 문화섭)은 지난 6일 약대초등학교에서 주민이 주인공인 제12회 ‘꼽사리영화제’를 개최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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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꼽사리영화제’를 찾은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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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약대동(동장 문화섭)은 지난 6일 약대초등학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꼽사리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제12회 ‘꼽사리영화제’ 스마트폰 초단편영화 공모 대상 시상식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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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꼽사리영화제’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자체 제작 영화 3편, 학생·일반인 대상 스마트폰 초단편영화 공모작 8편을 상영하여 주민이 주인공이자 시민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꼽사리영화제 추진위원회의 자체 제작 영화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사무국의 영화감독(고봉수·백승우·임찬익 감독) 섭외 등 적극적인 지원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됐다.
▲ 제12회 ‘꼽사리영화제’ 감독 및 배우 단체 사진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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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 연예인과 단체의 축하공연, 주민 장기자랑을 비롯해 각종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로하나 되는 주민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경수 꼽사리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영화제를 매개로 이웃 간 벽을 허물고 주민이 하나 되는 모습과 더불어 사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게 되어 뿌듯하다. 꼽사리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민, 동 단체, 부천시, BIFAN 사무국, GS파워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종 BIFAN 사무국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꼽사리 ’껴서 개최한다는 재미있는 의미가 담긴 꼽사리영화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도 부천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제12회 꼽사리 영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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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사리영화제를 방문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을주민들이 영화를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꼽사리영화제가 부천시의 문화 저력을 더욱더 탄탄하게 만드는 ‘풀뿌리’ 영화제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마음, 생각, 감성을 녹여내는 문화 콘텐츠가 가득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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