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2동 주민자치회, 화재 이재민에 50만 원 전달
박춘석기자 | 입력 : 2024/07/31 [10:49]
▲ 역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호관)는 지난 24일 관내 화재 이재민에게 위로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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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호관)는 지난 24일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당일 관내 화재로 이재민이 된 주민 1가구에 위로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역곡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그동안 운영해 왔던 알뜰매장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형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동은 화재 직후 주민과 대면하여 고충 상담을 진행하고 적십자사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으며, 긴급 지원 신청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주민 백 모 씨(70세)는 “주택 화재로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복구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호관 회장은 “우리 마을에서 몇 년에 한 번씩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에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위원들이 그때마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문현식 역곡2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을 둘러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는 역곡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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