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곡본동, 혹서기 대비 ‘똑똑돌봄’ 사업 실시

▲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홀몸 어르신에게 폭염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 부천우리신문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욱, 김귀순)는 지난 7월, 한 달간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홀몸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해당 기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폭염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며 안전과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

심곡본동 ‘똑똑돌봄’ 사업의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찾아와 말벗도 돼주고 먹거리까지 챙겨주니 미안하면서도 너무 반갑고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귀순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와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웃 주민을 살피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욱 심곡본동장은 “올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