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 겨울방학에도 이어지는 경기공유학교

92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1,486명 학생 참여

차경호기자 | 입력 : 2025/01/31 [10:33]

인성, 문화예술, 인공지능, 체육 등 깊이 있는 다양한 수업 진행

학생맞춤교육과 사교육비 부담 완화, 교육격차 해소에 큰 역할

경기공유학교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까지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약 1,486명이 92개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성남,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파주, 평택, 포천 지역에서 인성 수리·융합과학 문화예술 인공지능(AI)·디지털 체육 인문·사회 프로그램이 오는 228일까지 운영된다.

포천에서는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에서 고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과학 실험, 모바일 앱 프로그램밍 등 대학 연계 캠퍼스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에듀테크 공유학교에서는 교사연구회 선생님들과 메이플스토리 게임 코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도 결석하는 학생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정부는 지난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선비문화수련 인성 프로그램’, ‘국악 오케스트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 도약 계절학기 수학 코칭을 새롭게 개설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는 용인대 교수 및 국가대표와 함께 태권도 품새 심화반’, 특수교육 학생 대상 꿈이든 공유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크리에이터, 미르아이 청소년 기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5일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 프로그램을 참관한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사교육 경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과 함께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경기공유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_포천_공유학교  © 부천우리신문

 

▲ 포천_공유학교  © 부천우리신문

 

▲ _용인_미르아이_공유학교  © 부천우리신문

 

▲ _용인_특수교육_대상_공유학교  © 부천우리신문

 

▲ _김포_공유학교  © 부천우리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